美 와그너 박사팀, 8주간 이중맹검 시험통해 입증

시탈로프람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우울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의학잡지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 미국 와그너 박사팀은 주요 우울증을 가진 17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8주간의 이중 맹검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진은 시탈로프람 치료군과 위약치료군으로 무작위 분류해 시탈로프람은 하루 20㎎을 시작으로 임상적으로 적응증이 될 경우 4주째에 하루 40㎎까지 증량했다.

전체적으로 평균 투여량은 하루 2㎎이었다.

시험 결과 8주째에 시탈로프람 치료군에서의 치료 반응률 36%는 위약 치료군에서의 반응률 24%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시탈로프람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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