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만이 호감...약가 인상이 문제

미국에서 제약업체의 평가는 일반인들이 약가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에 반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Harris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979명의 응답자 중 44%만이 제약산업에 대해 호감을 표시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 1997년보다는 무려 35%가 떨어졌다.

이러한 원인은 처방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관계 있다는 분석이다.

로비 그룹인 AARP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약물의 제조원가의 상승비율은 2003년에 3배나 부풀려져 있었다.

그룹은 같은 기간에 연간 인플레이션이 3.3%에서 2.2%로 떨어진것에 반해 의약품 제조가는 2000 4.1%에서 2003년 6.9%로 늘어났다.

연구는 가격상승은 항상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데 주목했다.

AARP 정책전략 책임자인 John Rother는 만일 의약품 가격이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상승한다면 특히 노인환자들에게는 더욱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arris가 201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84%가 처방약을 가격이 미국보다 상대적을 싼 캐나다나 다른 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데 동의했다.

그리고 11월 미 대통령 선거에서 처방약 가격 인하가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61%는 부시정부의 수입약은 안전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부시는 자신의 지지하는 제약사의 이익을 위해 보호정책을 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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