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형면역질환연구사업단 2단계 개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사업단장, 양철우 교수)은 2009년 1단계를 시작으로, 올해로 6년차인 2단계 사업을 공식 출범시키고 세계적 면역질환치료 메카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병원은 8일 별관 7층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승기배 병원장, 송현 진료부원장, 양철우 사업단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성윤 중개연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2단계 개소식을 개최했다.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이식과 자가면역이라는 난치의 학문을 극복하는 연구사업단으로, 서울성모병원 별관 7,8층에 3000㎡의 사업단 전용공간 및 110여개의 사업단 전용 공동연구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표하는 연구센터로 자리 잡았다.

사업단장인 양철우 교수는 "자립화와 사업화를 두가지 목표로 정하고 1단계 구축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등을 활용해 2단계 진입과 신의료기술의 성공적인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기배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의 신장이식과 골수이식이라는 의료계 역사의 획을 긋는 업적을 바탕으로 병원의 우수성을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부터 연 30억씩 5년간 150억의 연구비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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