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의료원은 지난달 29일 원내 강당에서 ‘저산소 표적질환 연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된 이 센터는 향후 의학계의 난제로 자리잡고 있는 암,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저해하는 저산소 미세환경의 근본적인 병리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하여, 과학적 난제 및 사회적 이슈 등을 해결하고자 하고자 하며, 기존의 소규모 그룹 중심의 연구활동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헌주 센터장 겸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 센터가 '저산소' 연구주제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성화된 기초-임상 중개연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모 의료원장은 "인하대학교 의료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증축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증질환의 중심병원이 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사업유치로 지역사회와 국가의료연구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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