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겉과 속 동시 작용 국내 최초 개발∙특허 획득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하는 생약복합성분의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는 20일 발매되는 인사돌플러스는 10여년 간의 기초 및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된,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로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의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이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함으로써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가 강화됐다.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효과 및 항염 작용이 입증됐으며,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조골(잇몸뼈) 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작용을 나타낸다.

회사 관계자는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동국제약 리서치센터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 OTC(일반의약품) 개량신약 개념의 잇몸약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2020년까지 특허가 보호되고, 또한 해외 수출 협상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충남대학교 배기환 명예교수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을 1:2 비율로 배합했을 때 잇몸병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며 “이러한 비율로 구성된 새로운 잇몸약인 인사돌플러스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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