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6월부터 임신성 당뇨병 캠페인 '우리 함께 임신성 당뇨병을 건강하게 관리해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임부 또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 및 가족들에게 임신성 당뇨병의 인식을 높이고 교육 및 관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임신성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전국의 당뇨병 교육실에 비치된 당뇨병 캠페인 보드에 격려 글을 남기면 '건강한 아기, 건강한 엄마를 위한 10가지 다짐'이 적힌 시트지를 받을 수 있다.

임신·태교 맞춤형 큐레이션 커머스인 텐박스(www.10box.co.kr) 홈페이지에서도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10가지 다짐' 시트지와 1000원 포인트를, 혈당목표달성 미션에 성공한 전원에게 4만원 상당 전통배냇저고리DIY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재 국내 임신부 10명 중 한 명은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이 수치는 매년 1~2%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위험 인자로는 비만, 이전의 임신성 당뇨 경력, 가족력 등이 있고 특히 최근 고령의 산모가 많아지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출산한 강원래의 부인 김송 역시 임신 중 임신성 당뇨로 판정을 받는 장면이 방송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신성 당뇨병 관리는 산모의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한 출산에도 매우 중요하므로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확한 정보에 따른 철저한 혈당관리, 올바른 식사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임신부 중 10%가 분만 6주후, 이들 중 40~60% 이상은 5~10년 후에는 제2형 당뇨환자로 진전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분만 후에도 정기적인 혈당측정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광연 당뇨관리사업부 본부장은 "캠페인을 통해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임부들의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건강한 출산을 돕고 나아가 여성 보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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