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롤로지 최신호 발표

발기부전 치료의 성공을 위해서는 배우자의 만족도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란세스코 몬토르시(Francesco Montorsi) 교수와 스탠리 앨소프( Stanley Althof)가 미국 비뇨기과 전문지인 '유롤로지(Urology)'에 발표한 ‘비아그라 복용 환자의 배우자 반응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총 3634명의 발기부전 환자와 930명의 환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14개의 위약대조(Double-blind), 다기관 시험(Multi-Center trial) 연구 분석한 결과다.

발기부전 환자를 비아그라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 6~12주간 배우자와 성관계를 갖기 약 1시간 전에 비아그라 혹은 위약을 복용하고 환자와 배우자가 각각 남성의 발기 기능 향상과 함께 각자의 성관계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를 복용한 환자들은 연령, 질환의 중증도, 발기부전의 원인에 상관없이 발기 빈도와 발기 지속력 및 성관계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환자 배우자도 성관계 만족도가 높고 환자의 발기 기능 향상됐다고 답해 발기부전 치료에 있어 배우자의 만족도가 치료에 중요하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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