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보험상담·청구·지급 원스톱 처리

병원내 '생명보험 지급상담 서비스'가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병원내에서 '보험금 청구관련 구비서류 상담 및 지급'까지 처리되는 '생명보험 지급상담 창구'를 설치 운영, 최근 들어 서비스 이용환자수가 월 900명을 넘어서는 등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생명보험 지급상담 서비스'는 치료와 동시에 보험상담, 청구, 지급까지 One-Stop 제도로서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병원과 보험회사를 왕래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대폭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환자편의 서비스 제도이다.

이를 위해 병원측은 지난해 삼성생명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담당 인력 2명을 지원받아 기본적인 생명보험 보상관련 상담에서부터 구비서류 안내 및 병원에서 접수되는 서류를 심사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측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입원환자의 80% 이상이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점과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대부분의 서류가 병원에서 발급된다는 점을 착안,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험금 지급편의를 제공하고자 '생명보험 지급상담 창구'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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