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르시 교수, 유럽성의학협회서 발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복용한 환자가 10분만에 발기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프란체스코 몬토르시 교수(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비타 살루트 산 라파엘 의대 비뇨기학)연구팀이 북미 및 유럽 12개국에 있는 724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실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진행될 제7회 유럽성의학협회(EF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비아그라 30분~1시간, 시알리스 16분~1시간 후 발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시간대를 경신한 레비트라는 10분이라는 수치로 약효 발현까지 걸리는 최단시간 기준을 갱신했다.

유럽성의학협회(EFS : The European Federation of Sexology Congress)는 레비트라의 주성분인 바데나필(Vardenafil)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PDE-5(발기억제효소)억제제 중 레비트라가 약효 발현시간이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성관계시 자신감과 만족도에 있어서의 기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성의 성연구(MALES : Men’s Attitudes to Life Events and Sexuality)에 의하면 발기부전치료제 선택 시 '빠른 약효 발현'이 환자들의 연령대에 상관없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혔으며, 이에 반해 발기의 오랜 지속효과는 나이든 연령대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요소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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