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차 병협 정기총회...총예산 57억 9322만원

신임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유태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유 부회장은 7일 서울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 제45차 정기총회에서 13명의 전형위원 내부선거에서 한동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선직후 유태전 당선자는 “1년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서 병원의 어려운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중 열린 12회 중외박애상에는 최창락 카톨릭의대 교수, 김건상 중앙의대 교수, 박애봉사상에는 곽진영 한양의대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의장 및 이사 선임건은 신임 회장에 위임됐으며 감사에는 하권익, 김진근 원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병협 2004년도 총예산은 전년대비 15.4% 인상된 57억 9322만 6050원으로 승인됐으며 2007년도 IHF 총회 조직위원장으로는 김광태 회장이 추대됐다.

한편, 병협은 2004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상대가치 수가체계 개선 ▲외래환자 본인부담금제 개선 ▲의료전달체계 개선 ▲보건의료산업 육성지원 ▲중환자실 적정수가 보상방안 강구 ▲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 개선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 개선 등 정책개선안을 제시했다.

보험제도 및 수가제도와 관련해서는 ▲민간보험 도입 방안 모색 ▲의료법인 수익사업 허용 유도 ▲자동차 보험 관계 제도 개선 추진 등이 제시됐으며 ▲건강보험관리사 자격관리 ▲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대책 강구 ▲DRG확대 관련대책 마련 등이 제시됐다.

또, ▲주40시간제 관련 수입손실 대책마련 ▲중소병원 지원 육성 ▲의료기관 평가 업무 위탁수행 추진 ▲전공의 수련교육비용 국고지원 추진 ▲회원병원 정보네트워킹을 통한 질향상 추진 ▲국제 병원 관리연수 개최 ▲IHF총회 개최 준비 등 협회 발전방안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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