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포식 심포지엄 등 다각적인 활동 전개
'통증없는 병원'은 환자가 느끼는 모든 통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화된 다학과적 접근을 통해 본래의 통증뿐만 아니라 의료환경자체가 갖는 직·간접적인 통증을 해결, 좀 더 편하고 안락한 진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난해 3월부터 김부성 의료원장과 이민혁 기획조정실장을 주축으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외래 및 병동시술 통증관리, 급·만성통증관리, 암(癌)성 통증관리, 소아통증관리, 다학과적 통증관리 등 6개 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연구를 해 왔다.
또한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의 의식부족, 교육부족, 연구부족 및 설명부족 등 4가지가 통증유발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러한 관행을 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통증관리에 대한 선진국 및 선진기관 연수는 물론, 기존의 QI활동과 연계하여 1개월 단위로 급성, 만성, 암성, 소아, 의료환경에 대한 분석 및 평가로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줄여 나갈 계획이며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원 전체가 정보를 공유하여 '순천향' 하면 '통증없는 병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2일 통증없는 병원 선포식 심포지엄에서는 이민혁교수의 입원환자 통증관리 모델개발을 비롯해 △응급실 골절로 내원하는 환자의 급성통증 조절(신경외과 조성진교수) △통증 유발 항생제의 통증 양상 및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양기교수) △환자의 정맥통증 자가 조절장치(PCA)에 대한 개념 재정립(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정석교수) △환아의 정맥주사 미 채혈시 통증 최소
또한 부천병원은 5월 21일, 천안병원 5월 27일 각각 통증없는 병원 선포식 및 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