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료인력 충분하다" 통보
25일 정부 및 관련단체는 대책회의를 통해 인력지원 방안을 결정하고 분야별로 지원인력을 준비, 인력지원이 결정되면 당장 출발할 수 있도록 결의하고 북한과의 협상결과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26일 오전 북한측은 적십자회담을 통해 "의료인력은 충분하다"며 육상수송 및 인력지원을 사실상 거부해 국내 의료진의 직접방북은 성사되기 어렵게 됐다.
한편, 속속 집결하고 있는 의약품 육상수송이 어렵게 되자 정부는 해상수송을 통해 모든 물자를 전달키로 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