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매주 당뇨교육...환자 삶의 질 높혀

서울백병원 당뇨교실(담당교수: 내과 임경호)는 28일(수) 오전 10시30분 제1천회 당뇨병교실을 기념해 서울 로얄호텔 2층 에메랄드홀(명동성당 맞은편)에서‘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천회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축사, 당뇨교실 경과보고, 당뇨교실을 돌아보며, 투병담 발표, 특강(당뇨인의뇌혈관 질환), 당뇨병 영화 상영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당뇨뷔페, 당뇨퀴즈풀이, 레크레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천회가 갖는 의미는 20여년 전 우리나라에서 일상생활에서의 당뇨병교육-식사요법, 운동요법, 발관리, 저혈당 관리 등 당뇨병의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을 때 매주 수요일마다 당뇨병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을 지속적으로 당뇨병 교육을 실시, 합병증없이 일반인들과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천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을 책임을 맡고 있는 서울백병원 내과 임경호 교수는 지난 20년간 한주도 빠짐없이 당뇨병환자들의 이러한 교육 및 지도를 담당해 왔으며, 당뇨병 전문의사, 간호사, 약사, 영영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팀을 운영해 왔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에서 당뇨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6주단위로 이루어지며, 내용은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식사요법이란, 인슐린 주사에 대해서 △식품교환표, 먹는 당뇨병 약에 대해 △식단작성법, 일상생활관리 △운동요법, 발관리 △합병증, 저혈당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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