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규탄대회 개최...민노총도 연대지지 표명

최근 유비케어(대표 김진태) 노조가 거리집회를 여는 등 M&A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유비케어 노조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엠디하우스측 사무실이 있는 에스테크노 트윈 타워 앞에서 'M&A 규탄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유비케어 노조는 지난 3월 노동조합을 설립 이후, M&A 저지를 위한 투쟁 결의문을 채택하고, 엠디하우스 정좌락 사장과의 공식면담을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최근 엠디하우스측의 합병추진계획이 차츰 구체화되면서 내부적으로 합병 이후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욱 팽배해진 것.

이에 노조는 옥외 집회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행동이 요구된다고 판단,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유비케어 노조가 가입돼있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조(위원장 김경진)측 관계자도 함께 참가, M&A 저지 투쟁에 연대 지지 의사를 밝혀 향후 이와 관련한 논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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