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권태정 회장, 의료계 주장에 반박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약대 6년제 추진과 이른바 팜디(Pharm D)의 신설은 의약질서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권태정 회장은 "현재 OECD 국가중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국민 복지체감도도 정체상태에 있다고 볼 때, 약사직능 발전은 보건의료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권회장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 신약 개발 등에 약사들이 앞장서야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약대 6년제는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다"며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에 약사가 중심에서서 한축을 이뤄야하는 것은 자명한 것으로 이를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