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득실없어...사용 신중해야

폐경 여성의 호르몬대체요법(HRT)이 골절 가능성을 감소시키지만 뇌출혈 발현 가능성은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제시, 이 요법이 장기적으로 득실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애틀 시에 있는 앤더슨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의 Garnet L. Anderson 박사팀이 14일자 미 의사협회지인 JAMA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여성 건강 선도 기관은 에스트로겐 및 황체 호르몬 대체 요법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HRT요법은 뇌출혈 발현 가능성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중단돼야 한다.

여성 선도 기관의 연구진은 자궁 절제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50세에서 79세 사이의 1만1,0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대조약 임상에서 뇌출혈 발현 가능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을 복용하였던 여성 그룹의 경우 뇌출혈 발현 가능성은 39% 증가한 반면에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서질 가능성은 30% 감소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제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291명이, 가짜 호르몬제를 복용하였던 그룹은 298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호르몬 대체 요법의 득과 실이 거의 비슷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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