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대 연구팀...치료제 개발 병행

미국의 한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간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뉴스는 14일 미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이 쥐의 체내에 있는 'Foxmlb'라고 불리는 유전자를 제거한 결과 종양이 성장을 멈춘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유전자가 제거된 쥐는 인위적으로 종양을 유발시켜도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로버트 코스타(Robert Costa)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내 생각으로는 암세포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해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Foxmlb에 의해 생산되는 단백질을 억제함으로서 종양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유전자와 발전' 최신호에 개제된 것으로 알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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