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보노이드. 아피게온 등 성분 효소 억제

셀러리(Celery), 아티초크(artichokes), 오레가노(oregano) 등은 인간 췌장암 세포를 살해하는 아피게닌(apigenin), 루테오린(luteolin),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를 함유하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Molecular Nutrition and Food Research 저널 14일자 온라인에 게재했다.

일리노이스대학의 Elvira de Mejia 연구팀은 화학요법으로 관리하기 전 치료로 플라보노이드는 인간 췌장암 세포의 살해를 용이하게 하는 효소를 억제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아피게닌 단독도 2가지 공격적 인간 췌장 암세포 라인에서 세포 사멸을 초래하지만 24시간 동안 아피게닌으로 암세포를 사전 치료하고 그 다음 36시간 동안 화학요법제 '젬시타빈'(gemcitabine)으로 치료했을 때 최상의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피게닌은 췌장암 세포에서 항고사유전자(anti-apoptotic genes)의 생성을 줄이는 글리코겐 신티아제 키나아제-3 베타(glycogen synthase kinase-3 beta)로 불리는 효소를 억제한 것을 발견했다.

암세포 라인 중 하나에서 사멸된 세포의 비율은 플라보노이드로 치료받지 않은 세포에서 8.4%부터 치료받은 세포 43.8%까지였다.

이 경우에서 화학요법제를 추가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들은 효과적 수준까지 플라보노이드의 혈청 수치를 높이기 위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지만 약물이 필요한 농도를 달성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평생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면 암 위험 감소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이런 생리활성 플라보노이드에 만성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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