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의료계가 시끄럽다.선택진료비제 폐지, 원격의료 도입, 서울대병원에 이어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공공 의료기관의 파업 등 많은 변화에 직면해 있다.의료계는 선택진료제 폐지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시민단체들은 환자의만족도가 낮고 의료비 부담을 높인다며 반대하고 있다.또한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에는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모두 반대하고 있다.의료계는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11.04 17:18
-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 방침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원격의료 도입에 따른 환자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야 한다. 원격의료 도입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이런 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운영에 따른 비용이 국민의 부담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 폭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10.30 16:04
-
약물 효과의 한계에 도달했다.약물 과다 사용과 항생제 남용으로 항생제로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감염이 있다.현재 약물 내성 박테리아를 치료할 수 없는 포스트 항생제 시대에 살고 있다.한때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들은 현재 어떤 대안도 없이 남아있다.일부 언론들은 항생제 종말이 가까워졌다고 예상하고 있다.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국정감사에서 아직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10.28 13:24
-
와파린 (warfarin)은 항 응고제로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치료와 예방뿐 아니라, 심방세동 및 심근병증을 가진 환자의 혈전색전증, 뇌졸중, 관상동맥혈전증 및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디곡신(digoxin)은 울혈성심부전의 치료와, 심방세동 및 조동, 심실상빈맥증의 치료뿐 아니라, 심실상빈맥
사설칼럼ㆍ기자수첩
천부순 교수(인제대 약대)
2013.10.25 09:24
-
국정감사가 중반에 접어들었다.올해 국정감사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야 함에도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보건복지부 감사는 노인 기초연금의 축소에 대한 여야의 질타가 예상됐으나 그 수장인 장관의 부재로 흐지부지되고 있다.상급병실료, 원료의약품 품질문제, 식품의약품 감시실태 등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이 있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10.21 15:07
-
오늘(14일)부터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가 20일 동안 진행된다.피감기관만 630곳으로 국정감사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특히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축소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타가 예상되지만 복지부 장관의 공석으로 유야무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의약품 거래 리베이트, 병원 입원료 문제 등 많은 현안들을 추궁할 것으로 보여 의약계가 긴장을 하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10.14 07:58
-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는 혁신을 위한 패러다임이다.그러나 제약산업은 규제 강화 등으로 창조경제와는 동떨어진 것으로 보인다.창조경제는 신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지원 확대 등이 주류이지만 제약산업은 특성상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제약산업의 창조경제는 신약 등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이 핵심으로 볼 수 있다.국내 제약사 여건상 이런 사업은 요원하기만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10.07 14:45
-
노인들의 기초 연금 지급안이 대통령 공안보다 축소된 책임지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퇴서를 냈다.당초 박근혜 대통령은 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에게 20만원을 지급키로 공약했다.그러나 예산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당초 계획보다 크게 축소돼 국민연금과 연계해 차등 지급키로 했다.이에 따라 정책을 제안한 진영 복지부 장관은 소득 연계안이 무산되지 책임을 지고 사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9.30 13:07
-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설이 나왔다.이유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 사항인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20만원 지급이 무산됐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러나 정책이 확정되기 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있다.일각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사전 포석이라는 추측도 있다.이유야 어떻든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사퇴를 거론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9.23 14:32
-
정부의 약가 제도 개편안에 대해 관련업계가 실망스럽다는 입장들이다.1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개변안은 약가 인하 정책이 포함돼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을 위협한다고 우려했다.특히 사용량-약가 연동제는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의욕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사용량-약가 연동제는 등재 후 약가 인하조정기전이 미흡하다고 생각했던 시기에 도입돼 또 다시 약가인하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9.17 12:53
-
의료계가 정부의 일부 정책에 대해 인권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대표자 결의대회를 갖고 리베이트 쌍벌제, 도가니법 등의 개정을 요구했다.협회는 의약품 리베이트 잔존의 가장 큰 책임은 정부임에도 침묵하고 의사들에게만 화살을 겨누는 정책은 비겁하고 부도덕하다고 비난했다.특히 의사들의 면허 정치 처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정부와 의료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9.09 13:59
-
제약산업 리더들은 R&D 성공 가능성을 개선할 필요성을 광범위하게 공유하기 위한 키는 협력이다.협력은 매우 필요한 약물을 개발과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약속이다.거의 모든 사람들은 파트너십은 R&D 생산성을 개선하는 동안 위험을 분산하는데 도움이 될 공유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다는데 동의한다.신약의 보다 빠른 개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9.03 10:39
-
새로운 무기가 암과의 전쟁에 출현하고 있다.이는 환자는 물론 제약사에게도 희소식이다.기존 약물의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는 빅 파마들은 향후 블록버스터가 될 것을 기대하면 개발 중인 유망한 항암제를 보유한 중소업체에 투자하고 있다.최근 세계 최대 바이오기업인 암젠은 미국 오닉스 파마를 104억달러에 인수했다.오닉스의 보석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카이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8.30 15:32
-
최근 산업이나 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내부고발 문제로 시끄럽다.특히 제약산업에서는 중국발 다국적 제약사들의 뇌물 스캔들은 모두가 내부고발에 의해서 촉발됐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 노바티스, 로슈 등 빅 파마들이 내부 고발로 인한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궁지에 몰려있다.휘슬블로어(whistle blower) 또는 딥스로트(Deep Throat)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8.26 13:35
-
간호사, 요양간병사 등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보건의료노동조합이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보건의료종사자들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3시간, 1주 근로시간은 46.9시간에 달했다.보건의료 노동자의 근로시간은 우리나라 노동자의 평균 노동시간인 주당 41.8시간보다 5시간 이상 많았고 2005년 이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8.20 14:54
-
절벽(cliff)이란 단어는 2012년 어려운 현실을 표현하는 가장 많이 사용됐다.특허절벽은 2013년에도 강도는 덜하지만 지속될 전망이다.2012년 매출 350달러에 이르는 40여 개 의약품이 특허 만료됐다.Credit Agricole는 올해 특허 만료되는 약물의 연간 총 매출은 약 170억달러로 추산했다.이는 확실히 감소한 수치이다.제네릭 제약사들이 새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8.12 17:32
-
정보 홍수시대에 개인의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로 인한 민영보험금의 누수를 막고 건강보험 부당청구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대해 시민단체가 개인정보를 공유할 우려가 있다며 정보공개 청구를 신청했다.공단은 개인 정보는 공유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고 이러한 업무체결이 부당청구를 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8.05 16:27
-
병원에서 진료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허점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불법으로 사용해 수십억억원 건강보험 재정에 손해를 입혔다고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증을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도용해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08년 1만668건에서 2012년 3만1494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이에 따라 부당하게 챙긴 건강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8.02 14:06
-
최근 보건복지부가 정신보건법 전면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골자는 정신보건법의 명칭을 정신건강증진법으로 변경하면서, 법적 정신질환의 범주를 축소하고 정신건강증진사업 규정신설, 전 국민 정신질환 조기발견 체계구축, 국립정신건강연구기관 설치 등을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정신질환의 범위를 ‘일상생활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rsqu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3.07.29 16:07
-
빅 파마의 중국 꿈은 타격을 입고 있지만 깨진 것이 아니다.중국의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시장은 특허만료와 서구 시장의 침체로부터 제약사들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뇌물 스캔들은 가격 압박과 성 둔화에 대한 새로운 파장의 징후이다.하지만 중국은 빅 파마가 필요하다.올해 중국에서 외국 제약사에게 긴축을 검증하고 있다.지난 1월 중국은 2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3.07.2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