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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수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서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7%가 되는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에 진입, 2020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14%에 이르는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인병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9.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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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게 보인다. 그러나 배가 불러지면 그 어떤 음식을 갖다 주어도 거들떠보기 싫다. 밥상 위에 음식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그러나 그 음식들이 일단 입으로 들어갔다 나올 때면 아무리 좋은 음식물일지라도 추하고 더러운 토사물이 되어 악취를 풍기게된다. 음식뿐만 아니라 사람의 경우도 그렇다. 사랑은 아름답다. 또 사랑이란 말은 사람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09.09.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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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더위에 지친 몸이 갑작스런 일교차로 인해 더욱 피곤해지는 시기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입맛도 떨어지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환절기가 가져오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중랑구 망우동에 거주하는 김 모(68ㆍ여)씨는 “무더위로 허덕이다가 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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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R&D 과정은 복잡성과 비용이 증가했다. 특히 임상실험은 환자 모집 어려움, 참가자 유지, 연구되는 질환의 복잡성 증가, 비교 약물에 대한 더 많은 테스트 등 많은 이유로 더 복잡해졌다. 과정의 복잡함이 증가할수록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회사들은 바이오와 전통적인 소분자 약물의 R&D에 평균 12~13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09.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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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얼굴보다 왼쪽얼굴이 더 예쁘다는 말 혹은 왼쪽얼굴보다 오른쪽얼굴이 더 예쁘다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사진을 찍거나 포즈를 취할 때 그리고 소개팅 등 이성을 만나는 자리에서 정면보다 살짝 고개를 돌려 자신 있는 쪽 얼굴을 보이려 신경을 쓰곤 한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진은 사람들에게 각각 그들의 왼쪽과 오른쪽의 얼굴사진을 보여준 뒤 마음에 드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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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현실 생활속에서 비록 찌들고 지치고 초라하고 부족하다해도 우리들의 본래 성품은 밝고 청청하다. 그 자리엔 괴로움도 고통스러움도 애초부터 없었다. 우리가 비록 능력이 모자라고 몸이 부자유스럽고 가진 것은 없다 할지라도 우리들의 자성은 본래 무한한 능력과 힘을 갖고 있다. 한 예로 나무를 쪼갠들 그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러나 파란
안호원의 목요단상
2009.09.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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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전국을 강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3312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11~20세 감염자가 37.7%다. 치사율로 따지면 그다지 높은 수준(0.06%)은 아니지만, 이제 수능 시험을 100일 조차 남겨두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컨디션 관리 및 시험 페이스 조절에 비상이 아닐 수 없다. ◎ 등교길에서 비껴가기 - 마스크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9.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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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 모(34)씨. 최근 어깨통증으로 며칠 밤잠을 설치고 재활전문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회전근개질환. 오십견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 통증이라고 하면 중년이상에서 관절운동제한을 보이는 오십견을 보통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좋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를 오래하거나 과도한 스포츠 활동으로 다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9.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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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쌍꺼풀 없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원래 동양인 중 쌍꺼풀의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0%에 불과하다. 그만큼 쌍꺼풀수술은 보편화됐으며 실제로 한 성형외과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휴가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성형한 부위 중 단연 1위가 '눈'이다. 이렇게 보편화되고 많이 하는 수술인 쌍꺼풀수술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유행에도 민감한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8.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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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제약사들이 벗어나기 위해 큰 고기가 작은 고기를 잡아먹는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현재 많은 블록버스터 약물들이 특허를 상실하고 있다. 조코, 프라바콜 등 블록버스터들은 이미 특허를 잃었다. 세계 최고 매출을 올리는 화이자의 리피토도 2012년 특허만료에 직면해 있다. 비아그라, 플라빅스 등 일부 다른 블록버스터들도 제네릭 도전을 받고 있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09.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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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날까지 일생을 사회 속에서 타인과의 만남의 관계를 지속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 만남의 관계는 가정의 부모, 형제, 자매와의 관계부터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 학교 생활에 있어서의 선생님과 학생, 청년기 이후 남녀와의 이성의 관계, 결혼 후의 부부관계, 또 직장에서의 상사와 동료의 관계로서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09.08.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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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의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그중 타이트한 스키니진은 다양한 색깔별로 쏟아져 나오며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 청바지 브랜드들도 몸매 좋은 여성스타를 모델로 앞세워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청바지 광고모델은 완벽한 S라인으로 명품몸매를 뽐내는 섹시 미녀스타인 이효리, 신민아, 손담비, 하지원, 박시연, 한효주 등으로, 화보를 통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8.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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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에서 처방약 소포장 문제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처방약 소포장을 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 제조정지 등 강력한 단속을 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소포장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17곳에 이르고 있다. 일선 약국에서는 가끔 처방이 나오는 일부 제품들이 소포장이 아닌 덕용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08.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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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 운동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이지만 한동안 더위로 운동을 중단했다가 가을철에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다보면 굳어져 있던 발목, 무릎, 손목, 어깨, 허리 등 관절에 염좌나 좌상과 같은 운동 상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가을은 신체의 혈관이 수축되고 지방층이 두꺼워져 살이 찌기 쉬운 때다.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8.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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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 문턱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는 일교차로 인해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건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요주의 질환 ‘감기’ 합병증이나 후유증 동반 우선 환절기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감기다. 환절기에는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8.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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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는 신종플루에 대한 거점병원과 약국을 지정했지만 타미플루에 의존도가 높아 진료나 약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일부 학교들은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H1N1의 영향으로 타미플루를 비롯해 마스크, 비타민, 파라세타몰(해열진통제), 유칼립투스 기름, 액체 손소독제, 항균성 소독제, 면역강화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08.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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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찌릿찌릿한 통증을 느끼고, 다리가 아파서 가까운 곳도 움직이기가 불편해요. 쉽게 피곤을 느끼기도 하고, 가끔씩은 머리가 무거워 아무 일도 못하고 누워있는 날도 있어요.”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는 김 모씨(64)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흉부통증, 하지통증, 두부통증 등을 자주 호소한다면, 동맥경화를 의심해볼 수 있다.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8.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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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오후 모처럼 환갑이 다 된 고향친구들과 서울 한 복판에 있는 광화문 광장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현 시국을 단적으로 대변하는 것일까. 광화문 지하철 입구에 낯설지 않은 전경버스가 눈에 띤다. 그리고 예외 없이 여기저기 지친 정경들이 무리를 지어 주저앉아 있는 모습도 보여 안타까움에 이어 분노를 느낀다. 그래서 일까 처음 기분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09.08.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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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에는 공놀이를 하다 눈에 공을 맞거나, 산행길에 가시에 찔리는 등 사소한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상처가 깊어서 눈에서 피가 나거나 직접적인 외상이 없는 경우에는, 충혈 되거나 붓기가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기 때문에 쉽게 안심하게 된다. 그러나 사소한 사고라도 그대로 방치하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소한 상처를 방치했을 때 발
오피니언
정상미 기자
2009.08.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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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여름철, 물놀이나 잦은 샤워 등으로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오염된 물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귓속이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런 환경에서 귓속 관리가 잘 안되면 염증이 생겨 고생하게 된다. 여름철 귀 질환의 증세와 예방법을 알아보자. 물놀이 후 생기는 귓병! ‘수영자 귀(외이도염)’ 특별 주의 여름철에 많이 발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08.18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