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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 화상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돌이라는 독특한 난방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침대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온돌방과 전기장판에 의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같은 경우 다른 접촉화상과 달리 노출시간이 길기 때문에 화상의 정도가 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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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협심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급속히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혈압환자 윤 모씨(48)는 추운 날 오랫동안 밖에 있다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응급실로 실려 갔다. 윤씨는 갑자기 가슴부분이 꽉 조여 오면서 통증을 느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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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체들이 올해는 신종플루로 큰 수혜를 입었다. 그러나 약가인하, 탈크 파동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시장이 신종플루 관련주에 대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 국내는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 인하 개선안이라는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고, 전 세계 제약산업은 신흥시장의 약진과 미국 제도 변화가 진행됐다. 화이자, 글라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아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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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왔고, 벌써부터 스키어들의 가슴은 설렌다. 하지만 스키, 스노우보드 초보자들은 무엇보다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초보자들은 ‘손목’ 손상이 많고, 숙련자들은 ‘팔꿈치, 어깨’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속도가 낮은 초보자들은 바닥에 손을 먼저 짚고, 속도가 빠른 숙련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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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이 특허 벼랑에 직면해 있어 대형제약사들은 매출의 기반이 되는 일부 최대 매출제품의 특허상실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실시하기에 바쁘다. 완충 요법으로 대형제약사들은 R&D 다각화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컨설팅업체인 데이터모니터는 개발하고 있는 처방약의 핵심 사업에서 벗어난 다각화는 특허상실의 고민을 치유하지 못한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11.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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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준비하면서 수험생들은 하루 10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책과 씨름 하며 보내왔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운동을 할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이처럼 고정적인 자세로 장시간 실내 활동에만 치중하면 체력저하, 목과 어깨 관절이 결리는 근막동통증후군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안 좋을 수 있다. 수능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으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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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佛伽)에서는 삼보에 귀의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뜻은 스승이신 부처님(佛)과 부처님의 가르치심이신 법(法)과 그 가르침을 하나가 되게 수행하는 이들(僧)에게 귀의 한다는 것이다. 특히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자성삼보(自性三寶)에 귀의 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자성삼보는 주 심봉은 움직이지 않으면서 바퀴를 돌아 가게 하듯 그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09.11.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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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하강한 기온, 낮아진 습도로 인해 우리의 피부에 비상등이 켜져 있다. 겨울철 피부는 어린아이와 같아서 작은 자극에도 크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매서운 겨울 칼바람에 얼굴이 노출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피부 표면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건조해지기 쉬우며, 건조해진 피부 위에 각질이 일어나 더욱 민감하기 쉽다. 특히, 요즘과 같이 실내와 실외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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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세계 사망원인 중 네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반응과 기류제한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흡연, 대기오염, 노령인구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09.11.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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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타미플루 복용 후 14세 소년이 6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타미플루 부작용 의심사례로 신고받아 역학 조사와 전문가의 자문 결과 타미플루 투약으로 인한 이상행동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 타미플루와 정신과 질환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정리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뒤늦은 14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11.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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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가 아웃소싱 받은 의약품을 14일 만에 공급했다고 한다. 그렇게 선진물류기법이라고 자랑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해 놓고, 최근 국내 대형 도매유통업체가 제약 직거래를 요청했는데, 아웃소싱 받은 해당 의약품을 14일만에 공급했다는 사실은 쥴릭의 속심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단순히 직거래 방해 의도로 평가된 보도와 달리 쥴릭은 국내 시장을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허강원 편집국장
2009.1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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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원산지표시제 강화로 김치수입이 감소한데다 김장비용이 다소 낮아져 직접 김장을 하는 가정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침 각 가정의 김장 준비 움직임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요즘은 비록 과거와 달리 한꺼번에 수십 포기씩 담그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10포기를 담근다 해도 결코 쉬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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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로 유명한 이솝은 노예였다. 하루는 이솝의 주인이 노예들을 모아놓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을 찾아오라고 지시를 내렸다. 모두들 자신이 생각하는 소중한 것들을 갖고 주인 앞에 다시 모였는데 이솝이 가져온 것은 ‘혀’였다. 다시 주인이 노예들 있는 자리에서 이번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악한 것을 찾아오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09.11.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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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의 미래 성장 패러다임이 협력, 상생으로 바뀌면서 M&A 환경도 변하고 있다. R&D 비용 증가로 인한 생산성 약화, 블록버스터 약물 특허만료, 신약 승인 절차 엄격, 당국 규제 강화 등 제약산업은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R&D 효율성 제고, 첨단 의약 기술 발굴과 사업 기반 확충 등을 위한 방편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1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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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시험을 치른 이신애(19세)양은 평소 습관대로 수능시험 당일, 아침을 거른채 학교에 가려했으나, 두뇌회전을 위해서는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 한다며 어머니께서 정성껏 차려주신 아침밥을 먹었다. 그리고 서둘러 학교에 도착했을 때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기 시작했다. 갑자기 섭취한 고단백 고영양 아침밥이 그대로 체한 것이다. 이양은 소화제를 먹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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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경부에 힘이 없어 조기에 자궁이 열리고 양막이 돌출돼 태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자궁경부무력증. 최근 5년 사이에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3.3배 증가했고, 지난 10년간의 응급으로 시행한 자궁경부봉합수술의 수술성공율은 97.3%, 태아생존율은 62.2%로 높아졌다. ■ 자궁경부무력증 수술환자 최근 5년 새 3.3배 늘어 한림대의료원 강
알쏭달쏭 건강상식
정상미 기자
2009.11.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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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 대유행으로 정부가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사재기가 도를 넘고 있다. 타미플루 비축분의 부족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인 로슈까지 나서 개인 회사의 사재기를 부추겨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대형 외국계 은행 HSBC가 타미플루를 약 2000명분 사들여서 보관해오며 직원들에게 나눠준 사실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11.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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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치료보다는 예방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에서 현재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40명에 이르렀으며 지난주 신종플루 일일 환자가 주초 6000여 명이었다가 확산에 가속도가 붙어 주말에 가까워지면서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추세라면 보건당국에서도 예고했듯이 매주 감염환자가 6만-10만 명씩 증가할 수 있다는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09.11.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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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빈대가 있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돼지에게서 피를 빨아 먹던 빈대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서로 연하고 살찐 부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었다. 이 때 나이 든 빈대가 지나가다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빈대는 세 마리 빈대가 싸우는 이유가 궁금해서 그 앞을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왜 그렇게 언성을 높이면서 다투느냐고 물었다. 그랬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09.10.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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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응시자 수는 전년보다 15% 증가한 67만명에 이른다. 시험의 의미는 물론이고, 응시자의 가족 수까지 생각한다면 국가적으로 큰 행사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학습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지만 수능과 같이 중요한 시험에서는 실력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운도 함께 동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09.10.27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