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생산성 인증프로그램 Class A 선정
국내 제약사 중 최초…생산성·효율성 인정받아
2003-12-29 주성하
세계적 기업 컨설팅 그룹 올리버 와이트의 생산성 프로그램인 Class A는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식, 기준, 평가방식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 및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업의 우수한 사업절차의 생산성, 효율성 등이 Class A기준에 통과되었을 때 부여하는 일종의 인증서이다.
또한, Class A는 총점 4점 기준의 평균 3.5점이상을 받아야 Class A로 선정 가능하며, 400여개 문항 중 하나라도 3점을 이하이면 전체의 총점과는 상관없이 Class A 선정에는 실패하게 된다.
한국애보트는 애보트 글로벌의 130여개 자사 중 영국, 아일랜드, 홍콩 등에 이어 5번째로 선정을 받았다. 한국애보트는 Class A 선정을 위한 기준 충족을 위해 2002년 6월 Class A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노력해 왔다.
한국 애보트의 치앙거 코수 지사장은 "이번 선정으로 체계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해 생산성과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려는 애보트의 노력이 인정 받게 된 셈"이라며, "Class A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영업 관리 등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