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의료원, 임단협 잠정 합의 비정규직 문제 등 의료원측 노조 요구 수용 2003-09-18 주성하 파업 36일차를 맞는 동국대의료원지부가 18일 새벽 병원과 잠정합의를 이뤄냈다.동국대의료원 노조에 따르면 비정규직 정규직화, 인력충원, 임금 4.9%인상, 무노무임은 파업 36일 중 15일만 무노무임 적용 등에 잠정합의하고, 조만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합의안에서는 병원의 주요 현안인 비정규직 문제와 인력충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조의 요구가 대폭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