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9년 4440만명 자궁경부암 진단될 듯
HPV 백신 접종 770만명 예방 가능…중·저 소득국 중재 확대 필요
2019-02-25 고재구 기자
호주 CCNSW(Cancer Council New South Wales) Kate T. Simms 연구팀은 암등록 데이터와 자궁 경부암의 추가 발병률과 부담에 대한 모델을 사용해 전 세계 자궁경부암의 현재 추세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0~2069년까지 4440만 건 자궁경부암이 추가 중재의 부족으로 전 세계에서 진단될 것으로 추정했다.이 중 약 2/3는 하위 혹은 중간 HDI(Human Development Index) 범주 국가에서 진단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670만~770만 건이 광범위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백신으로 2020년까지 80~100%까지 접종을 급격히 높일 경우 예방될 수 있다.이 중 절반 이상은 2060년 이후 피할 수 있다.
예방 노력들이 전 세계 70%를 차지하는 모든 중·저 소득국에서 35~46세에서 HPV 기반 스크리닝의 실행을 통해 확대될 수 있다.이런 실행은 향후 50년에서 1250만~1340만 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이 예상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자궁경부암 예방 전략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여성들에게 도달하기 위해 현재의 프로그램을 확장하지 못하는 것은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