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후보, 36대 서울시약사회 회장 당선
"새로운 약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양덕숙 박근희 "함께 가자"
2018-12-13 문윤희 기자
13일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6회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에서 한동주 후보가 양덕숙 후보와 경쟁 끝에 승기를 잡았다.
한동주 후보는 10시 20분을 넘겨 완료된 개표 결과에서 총 4681표 중 1789표를 얻어 1679표를 얻은 양덕숙 후보를 110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동주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면서 "우리 모두 함께 뭉쳐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동안 서울 곳곳을 누비며 약사님들을 만나러 다녔던 양덕숙 후보님 박근희 후보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면서 "두 분의 식견과 지도력이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제안했다.한 후보는 또 "이제 저는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렸던 정직하고 소통하며 일하는 새로운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제가 공약한 것들을 항상 옆에 두고 꼭 실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서울시약사회 회장 투표 개표 결과는 양덕숙 후보 1679표, 한동주 후보 1789표, 박근희 후보 1213표를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