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진윤태 교수, 대한장연구학회장 취임

2017-04-19     문윤희 기자
고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진윤태 교수가 지난 15일 개최된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 제8대 대한장연구학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진윤태 회장은 “장 질환 연구분야에서 아시아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올해 ▲창의적 연구활동으로 인정받는 학회 ▲진료지침을 제기하고 질향상을 주도하는 학회 ▲회원 및 국민과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회를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Colitis) 총회’와  및 ‘2018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및 미국 학회와도 협력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장 연구를 활성화시켜나갈 예정이다.

진윤태 회장은 “국민들에게 염증성 장질환, 장종양등 장질환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지속적이고 활발한 장 연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으로 대별되는 염증성질환 및 대장암 등 장질환 전반의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로 2002년 11월 창립되었으며, 현재 회원수는 1,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진윤태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적정진료관리위원장, 교육수련부장, 종합검진센터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소화기내과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