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리카 및 인스프라 올해 출시 예정

화이자의 차세대 블록버스터들의 유럽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의학정보통신 파머포거스는 화이자의 최신 블록버스터 후보인 중추신경계질환(CNS) 치료제인 라이리카(성분명 프리가벌린)이 유럽 특허의약품위원회에 긍정적인 평을 받으면서 2004년 중순 경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약은 신경통 치료제로 인증받았으며 국소발작에 대한 보조치료제로 라이리카라는 제품명을 얻었으며 미국 출시에 앞서 유럽에서 히트를 내려고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의 FDA도 당뇨성 말초신경장에와 관련된 신경통, 대상포진, 발작에 대한 보조치료제, 성인에 대한 불안장애 등의 적응증과 관련해 라이리카를 재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 약은 2003년 27억 달러를 벌어들인 CNS치료제 '뉴로틴'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대등한 블럭버스터로 인정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이자는 라이리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블록버스터인 고혈압치료제 인스프라(성분명 에플레레논)도 유럽에서는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승인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약은 심장발작으로 고생하는 심부전환자에게 사용되며 심장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심부전은 유럽에만 10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이들은 보통 5년 이내에 50%가 사망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영국 국립건강서비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매년 심부전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3억 파운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자측은 올해 말 경 네덜란드에서 인스프라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서 다른 나라들에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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