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씨 부부…총 2억 1천여만원 장학금 전달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황적준)은 최근 김영근, 이현숙씨 부부로부터 의과대학 장학기금 1억 5천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김영근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와 이씨는 지난 91년부터 '근현장학금'의 명칭으로 매학기 2-3명의 의대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여 현재까지 연인원 47명에게 총 2억 1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측은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을 의과대학 발전기금 중 장학금 부분으로 공식 지정,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