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남성의 대부분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UA(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학회에서 발표됐다.

시카고대학의 Brian Helfand 연구팀은 발기부전(ED)으로 진단된 60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연구는 남성 건강을 촉진하는 Havana Day Dreamers Foundation 등이 후원했다.

연구팀은 2010년 6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발기부전 의료 코드와 보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했다.

발기부전으로 진단받은 30세 이상 남성은 620만 명인 것을 발견했다.

발기부전은 성행위 동안 발기 만족도를 유지할 능력이 없는 경우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약물을 처방받는지도 보았다.

환자들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았다면 치료를 받은 것으로 간주했다.

연구결과 65세 이상 남성의 18%가 발기부전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건강 문제를 보았을 때 전립선암은 15%가 치료를 받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치료 대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이 있는 대부분의 남성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25% 남성만이 발기부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는 남성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이유나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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