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들은 이성 부모보다 동성 부모를 더 가혹하게 판단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Journal of GLBT Family Studies 3월호에 게재됐다.

미국 빙엄턴대학의 Sean Massey 연구팀은 게이와 이성 부모의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게이 부모는 열악한 부모 행동과 관련해 동일한 상황에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속상한 어린이를 위로하는 것 같은 부모가 호의적인 육아 행동을 보일 때 게이와 이성 부모는 친근하고 긍정적 방법을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모가 언성을 높이거나 아이를 때리는 등 좌절감을 갖는다면 게이 부모는 이성 부모보다 더 부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유형의 태도는 입양이나 수양 부모가 되는 동성 커플의 기회를 해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미국에는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입양이나 수양 가족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들의 가정으로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행동의 인식 제고는 향후 입양과 수양 부모의 잠재적 가치있는 연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지만 가족과 어린이의 일상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미국 소아학회(AAP)는 동성 결혼을 지지했고 게이 가족의 입양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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