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센터장 이향훈 교수

사람이 살아가면서 피할수 없는 것이 '잠'이다. '잠'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1/3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뇌의 생체시계가 적극적으로 관여해 낮에는 활동을, 밤에는 잠을 자면서 육체적 활력을 회복하도록 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되면 신체와 정신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낮에도 피로하고 몸의 활기가 떨어져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될 경우 자칫 만성적 불면증으로 이어질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환자를 위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의 수면 전문의가 진료에 참여하는 수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면 전문의 협진통해 종합적 진료

수면센터는 병원 2층 정신건강의학과에 위치해 있으며 최신 수면다원검사 장비와 쾌적한 진료실 및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개별과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다른 병원과 달리 각 과의 수면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환자 개개인의 다양한 수면문제를 총체적으로 정확하게 진단해 양질의 수면과 함께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도와주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의료진

수면다원감사실은 3개의 검사실과 조종실 및 판독실 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환자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일어나는 각종 신체리듬과 생리병화를 전기생리학적으로 기록, 분석해 수면장애를 진단한다.

오랜기간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각과의 전문 의료진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자랑하며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신경내과, 이비인후과, 치과가 함께 운영하는 체계를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빠른 진료를 할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검사나 치료를 줄일수 있다.

최적의 개인 맞춤형 치료법 제공

잠이 부족하게 되면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정신과 질환 및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해 소화기계질환, 심혈관계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을 각종 질병에 잘 걸릴수 있다.

수면시간과는 별개로 짚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질이 낮은 수면은 집중력이나 인지능력을 떨어뜨려 학습이나 일 처리 능력을 저하시키며 어지럼증과 두통 등 신체증상을 발생시키거나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수면 장애인 수면 무호흡의 치료에는 지속적 기도양압술, 수술, 구강내 장치 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고 환자의 무호흡 정도, 신체적 특징, 선호도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각 환자에 대한 관련 의사들이 의견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센터가 필요하다.

▲수면다원검사 모습.

불면증의 경우에도 수면제의 남용과 이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약물적 치료 외에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법이 존재하는데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심리치료나 광치료 요법, 스트레스 클리닉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효과적 치료가 가능하다.

이향훈 수면센터장에 따르면, 불면증은 국내 일반인구의 1년 유병률이 30~40%,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는 66%에 달하며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남성은 13.7%, 여성은 6.2%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통합진료시스템 환자 만족도 향상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수면 과다증, 주간 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 주기장애 등 수십 가지에 달하는 수면 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해 각각의 질환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제공한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의 체계적인 검사와 효율적인 통합 진료시스템은 기존의 진료과 별 진료시스템에서 환자들에게 불필요하게 중복 시행되기도 했던 검사와 치료를 줄여주어 결과적으로 환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운 센터장은 "질 좋은 잠은 예로부터 보약이라고 할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수면에 대한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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