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에 바셀린을 사용하는 여성은 세균성 질염으로 불리는 일반 감염 위험에 스스로 노출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Obstetrics & Gynecology 4월호에 나왔다.

UCLA의  Joelle Brown 연구팀이 141명의 캘리포니아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절반은 지난달 섹스 윤활제, 바셀린, 베이비 오일 등 OTC 질 제품과 45%는 질 세척제를 사용했다.

연구결과, 여성의 감염을 검사했을 때 지난달 바셀린을 사용한 여성들은 세균성 질염 위험이 비사용자에 비해 2배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세균성 질염은 질에 좋고 나쁜 박테리아 사이에 정상 균형이 무너졌을 때 발생한다.

연구팀은 바셀린이 직접적으로 여성의 세균성 질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여성의 21%가 세균성 질염이 있었고 6%는 진균 감염인 것을 발견했다.

지난 달 바셀린을 사용한 여성은 비사용자에 비해 세균성 질염이 2.2배 더 많았다.

증상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여성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

감염된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질 증상 보고가 더 많지 않았다.

연구팀은 "질에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여성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