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진료 의뢰 등 의료협력관계 구축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8일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규슈대학 부속병원(원장 나와타 하지메)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규슈대학 부속병원 원장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으로 두 병원은 앞으로 ▲환자진료 의뢰 ▲관심분야 공동 진료 ▲의료기술 및 임상연구 등 다각적인 의료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규슈대학 부속병원은 1867년 개원해 14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최근 신관을 증축해 최신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1,300병상 규모로 로봇을 이용해 담낭제거술과 위수술을 시행하는 등 최첨단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의사 200명을 포함해 1,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이 병원은 간이식 등 외과분야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으며 첨단시설과 쾌적한 환경, 일류 서비스 등으로 규슈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02년 11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2003년 1월 중국 Rich Hospital, 9월에는 이집트 다 알 포아드병원 등 해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병원 상호간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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