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4월 '홍보전략 심포지엄'서 논의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정재규)가 전 치과계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대내외 홍보전략 수립을 목표로 4월 10일 '치과계 홍보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달 25일 열린 '2004년도 치협 홍보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각계의 홍보 수요를 확인하고 이에 부합하는 홍보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치과계를 네트워크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치협은 지금까지 치과계 내부에서 각 단체별로 이루어진 홍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 치과계 내부에서의 홍보는 물론 나아가 대국민 홍보에 있어 각 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한 '범치과계 홍보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지부 및 치과대학, 치과병원과 학회의 홍보담당자 100여명을 초청, '개원가가 필요로 하는 홍보'에서부터 치과계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대국민 홍보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장영준 치협 홍보이사는 이와 관련해 먼저 "지난 1년간 홍보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많은 방송과 중앙일간지 등을 통해 치협과 치과의사들의 활동을 알리는데 노력했지만 다소 어려운 부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흩어져 있는 치과계 내 홍보역량을 모두 모으고 집중한다면 그 승수효과는 대단할 것일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보도사고 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처능력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치협은 행사 전 메일(promoting@kda.or.kr)을 통해 심포지엄에 필요한 여러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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