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섹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교육받은 미국 10대 여자들은 섹스를 더 많이 자제하거나 횟수를 최소화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dolescent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우스 플로리다 간호대학의 Dianne Morrison-Beedy 연구팀은 일부 센터에서 임상시험에 참가한 15~19세 여자 738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4주에 2시간 교육에 참가했고 첫 프로그램 후 3개월과 6개월에 90분으로 2회 교육을 확대했다.

같은 일정과 과정을 따른 통제 그룹은 영양, 유방 건강, 분노 관리 등 일반적 건강 정보를 받았다.

연구결과, 1년 간 연구 기간에 대해 성교육을 받은 그룹은 섹스 자제, 비보호 섹스와 임신율 감소 등이 의미있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중재는 HIV 정보 제공, 위험한 행위를 줄이기 위한 준비 제고, 위험한 섹스를 줄이기 위한 자기 관리 기술과 콘돔 사용 등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중재는 청소년보다 성매개감염 위험이 더 높은 10대 여자들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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