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HPV) 백신을 접종받은 10대 여자들은 문란한 성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Pediatrics 15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에모리대학의 Saad Omer 연구팀은 애틀랜타 지역의 카이저 퍼머넌트 건강보험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2006~07년에 의사를 방문했을 때 11~12세인 1398명의 여자 중 493명이 HPV 백신 최소 1회를 접종받았다.

연구에 포함된 107명의 여자가 2010년까지 임신 테스트를 받았고 55명은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았다.

HPV 백신을 접종받거나 받지 않은 여자는 두 검사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각 그룹에 2명의 여자가 연구동안 임신을 했다.

백신 접종을 받은 한 여자는 클라미디아로 진단된 반면 접종받지 않은 여자는 3명이었다.

연구팀은 연구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가 성 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발견은 성 행위는 백신을 접종 받은 여자들 사이에서 보다 일찍 시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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