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시간대 애시온 교수 주장

"습도가 높은 장소, 특히 뜨거운 물이 나오는 욕실에 약을 두는 것은 약효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미시간대 약학부 사회행정과학과 프랭크 애시온(Frank Ascione) 교수는 지난 달 29일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히고 이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시온 교수는 “약이 얼마나 최상의 효과를 나타내느냐는 약의 안정성과 관련이 있다”며 “그러나 과도한 습기는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치게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도한 습기가 약효를 떨어뜨리긴 하지만 인체에 나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제가 무르기 때문에 습기가 영향을 미치며 캡슐의 외부 코팅막은 회복력이 있지만 습한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 포장에 있는 만료기한을 꼭 확인하고 건조하고 꼭 서늘한 곳에 약을 보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습한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차가운 보관 장소를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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