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의대 연구...백인 비해 발생율 2배

29일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 뉴스에 의하면 미 조지아 의대 연구팀이 '흑인들에게만' 특정하게 쓰이는 심부전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실험으로 흑인들의 심부전에 대한 연구로는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연구 대상자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경험이 없고 심부전 3-4기에 있는 18세 이상 남녀로 18개월 동안 비공개적으로 광범위한 평가를 받게 된다.

환자들은 혈관확장성 질소산화물의 수치를 높여 혈관이 확장되도록 돕는 이소소르비드 디나이트레이트 (Isosorbide dinitrate)와 질소산화물을 억제하는 혈관확장제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을 투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이미 선행연구에서 이 혼합제는 특히 흑인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계에 의하면 약 50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온몸으로 산소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할 정도로 심기능이 떨어지는 충혈성 심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흑인은 백인보다 심부전을 경험할 확률이 두 배나 높으며 이에 따른 사망률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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