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심실 기능부전 어린이 환자에 도움 줄듯

미 FDA가 심장이식을 준비하고 있는 5-16세 가량의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 심장펌프를 인도주의기기공제(HDE)에 포함시켰다.

소형 심장펌프는 심실보조장치로 좌심실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FDA 측은 이 장치를 사용하면 중증 좌심실 기능부전이 있는 어린이들이 심장이식을 받을 때까지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새로운 장치에 대한 지원자는 연간 100명이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DA는 이 보조장치를 이식한 세계 각지의 190명의 성인들에 대한 임상실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더 광범위한 실험은 미 인공펌프제작업체인 마이크로메드사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행 임상실험에서는 이 소형 장치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한편, HDE는 희귀질환에 걸린 환자들을 위해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특수 법령으로 미국에서 연간 4000명 이하의 사람들이 걸리는 질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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