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영업력·배송시스템 결합

충북약사신용협동조합은 오는 3월부터 최근 개편한 홈페이지(www.cbphcu.co.kr)를 통해 회원간 개봉된 불용의약품에 대한 교품서비스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몰을 충청 및 대전소재 약국을 대상으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약사신협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게 된 전자상거래 쇼핑몰은 온라인상에 제품만을 올려놓고 판매하는 기존의 소극적방식에서 탈피해 기존 오프라인의 영업력과 배송시스템을 결합한 형태의 유통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원약국들은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비교 선택해 구입할 수 있으며, 주문된 상품은 신속하게 약국으로 배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오픈할 전자상거래몰은 1회 최소 주문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결재방식은 신협의 특성을 살려 60일동안 무이자로 이용하거나 회원 신용상태에 따라 무보증으로 자동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측은 처방전데이타 백업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서 회원약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협자체의 금융관련 업무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약사신협의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이용하려면 우선 조합직원을 통해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가입된 회원은 자체 홈페이지에 마련된 '의약품주문' 버튼을 클릭하고 검색 후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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