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오류 85% 감소효과 있어

미 FDA가 곧 수천 종의 약품과 생명공학제품에 바코드를 기입하도록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5일 수십만건에 이르는 투약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FDA가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FDA 측은 이것이 흔히 일반제품에서 볼 수 있는 선형 코드형식을 띄게 되며 국제 의약품코드 및 만료기간 등의 정보가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액형이 잘못 분류되는 오류를 막기 위해 핼액제품에도 이 바코드가 부착된다.

FDA의 한 관계자는 일부 병원에서 바코드 제도가 투약오류를 약 85%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베테랑 어페어스 메디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570만의 건의 투약에서 오류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에 따르면 환자들은 바코드 팔찌를 통해 분류되며 치료가 제공되기 전 팔찌와 약품라벨의 스캔을 통해 적정량의 알맞은 치료제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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