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의 대부분은 피해 후 심한 통증을 경험하지만 1/3 이하가 이런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치료를 받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미국통증협회(American Pain Society)지인 Journal of Pain에 게재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은 성폭행 48시간 이내에 성폭행 간호조사 프로그램(sexual-assault nurse-examiner program)에서 의료 케어를 찾은 18세 이상 여성이 경험한 통증의 분포와 가혹성을 조사했다.

여성들에게 신체 8곳에서 느끼는 통증을 1~10점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결과 여성의 대부분은 성폭행 후 심각하거나 경증 통증이 있다고 밝혔다.

절반 이상은 최소 신체의 4곳에서 통증이 있다고 보고했지만 1/3 이하가 통증 약물로 치료를 받았다.

APS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20%가 일부시기에 성폭행을 당했다.

성폭행 피해자는 통증에 대해 답해야 하고 육체와 정신적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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