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 순응도 향상 기대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EC정35mg’을 출시했다.

악토넬 EC정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중 위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특수 코팅을 입힌 장용정 제품으로, 식사 30~60분 전 공복 상태일 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침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켜 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닐슨리서치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 골다공증 환자들은 치료제 복용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공복 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으며 (34.5%), ‘현재의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에 있어서도 식사 전, 후로 언제든 복용이 가능한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6.5%).

울산의대 산부인과 강병문 교수는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제 복용법의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 및 지속도가 낮은 질환이다. 악토넬 EC정을 통해 환자들의 약물 복용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장기간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골다공증 치료 효과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악토넬정 주1회 및 월 1회 제품을 제공하며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출시한 악토넬 EC정 35mg통해 다시 한 번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악토넬정은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척추 및 비 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현재 5mg(일1회), 35mg(주 1회), 150mg (월 1회) 가 시판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악토넬 EC정35mg은 주1회 제형으로, 기존 악토넬정 35mg 제형과 같이 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가격은 5068원/1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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