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혼합된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경우 대학생들 사이에 우연한 섹스와 관련이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주장했다.

버팔로대학의 Kathleen E. Miller 연구팀은 알코올이 혼합된 에너지 드링크는 많은 대학 캠퍼스에서 존재하는 관계 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표지자인 것을 연구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혼합된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이 취한 상태를 가늠하는데 더 어렵게 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과음을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코올 혼합 에너지 드링크는 알코올 단독보다 더 강력한 상승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즉 알코올 혼합 에너지 드링크는 다른 음료에 대한 갈망을 높여 전체적으로 더 많이 마시게 한다.

우연한 혹은 취한 섹스는 임신, 성병, 성폭행, 우울증 등 원하지 않은 결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에 참가자들은 안정된 파트너와 섹스에서 보다 우연한 파트너와 섹스에서 콘돔을 더 많이 사용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Caffeine Research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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