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세화약품 주철재 사장 선임

의약품도매협회 부산경남지부(회장 김동권)는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4년도 역점사업으로 서부산권에 의약품 물류단지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 16일 오전 크라운호텔에서 정총을 개최한 부산경남지부는 유통일원화 추진사업 지속, 서부산권 의약품 물류단지 조성 등을 새해년도 역점사업으로 확정하고, 금년 예산을 총2억5,300여 만원을 승인했다. 또 지부는 그동안 공석 중인 부회장에 세화약품 주철재 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부산경남지부 김동권 회장은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다국적 유통업체와의 경쟁우위에 모든 역량을 다해 업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하고 "서부산 유통단지내 1만여평 부지를 관계기관에 승인받은데 이어 올해는 2만여평의 부지확충 부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만길 도매협회장은 병원직영도매금지 합헌결정, 종병 유통일원화, 제2의 외자도매 국내 상륙, 5인 이상 물류조합 건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회를 중심으로 업권수호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수영 부산식약청장은 축사를 통해 "의약품안전성, 유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수영 부산지방식약청장, 박호국 부산시보건위생과장, 박진엽 부산시약사회장, 김종수 경남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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