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음주, 흡연이나 다른 건강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남성은 정자의 질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Human Reproduction 12일자에 실렸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Andrew Povey 연구팀은 생활습관에 대한 자세히 설문에 응답한 영국의 14개 불임 클리닉에서 2200여명의 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남성이 사정한 유영하는 정자 수준을 이 정보와 비교했다.

일부 요인들은 정자 질에 영향을 미쳤다.

유영하는 정자 수가 적은 남성은 이전에 고환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2.5배, 흑인은 2배, 육체 노동을 할 가능성이 30% 더 높았다.

다른 측면에서 연구팀은 남성의 체중, 흡연, 음주와 불법 약물의 사용은 유영하는 정자 수에 거의 영향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건강의 다른 측면에서 라이프스타일 선택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과는 많은 라이프스타일 선택은 남성이 얼마나 많은 정자를 사정하는데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불임 남성에게 하는 라이프스타일 조언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동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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