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범죄를 목격했거나 스스로 학대를 받은 미국 여성들은 위험한 성행위에 더 많이 참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Psychology of Violence 최신호에 실렸다.

마이애미병원의 Jennifer Walsh 연구팀은 이전에 폭행 이력과 현재 성적 위험 부담 행동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도시 STD(성감염병) 클리닉에 참가한 48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여성들은 주로 미국 흑인이었고 대부분은 사회경제적으로 빈곤했다.

참가자들은 일반인과 비교해 폭력 노출 비율이 더 높았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폭행의 다른 경험이 잇는 여성 4개 그룹을 확인했다.

여성의 39%는 폭력이 적게 노출됐고 20%는 주로 지역사회 폭력, 23%는 어린 시절 학대, 18%는 다양한 유형의 폭행을 경험했다.

다양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한 여성과 지역사회 폭력에 노출된 사람은 일생동안 많은 섹스 파트너, 음주, 섹스 전 약물 사용 등 성적 위험 행동이 최고 높은 수준인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많은 여성들은 다양한 유형의 폭력에 맞서야 하고 폭행 경험의 일부 결합은 여성들을 HIV, 다른 STD나 원하지 않는 임신 등 위험에 노출되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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