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으로 진단된 남성들은 편두통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Cephalalgia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타이완 국립대학의 Chao-Yuan Huang 연구팀은 대만의 보험 데이터베이스에서 2만 3000여 명의 남성 정보를 분석했다.

발기를 유지하거나 능력이 없는 약 5700명의 남성이 발기부전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를 인포텐스 치료를 찾지 않은 비슷한 남성 1만 7000명과 비교했다.

발기부전 남성 중 245명(4.25%)이 이전에 편두통으로 진단됐다.

발기부전이 없는 그룹에서 457명(2.64명)이 편두통으로 진단됐다.

연구팀이 두 그룹 사이에서 심장질환, 당뇨병 등 차이를 조정한 후 발기부전 환자는 다른 그룹에 비해 이전에 편두통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1.63배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30대 발기부전 남성들은 대조 군에 비해 편두통 진단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연구팀은 "발기부전으로 진다된 남성들은 비발기부전 남성에 비해 편두통 진단 가능성이 63% 더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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