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특전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사진)은 조사추전에 의해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돼, 29일 10시30분 국세청 강당에서‘모범성실납세자 지정서’를 받는다.

‘모범성실납세자’지정·우대제도는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에서 존경받고, 탈세자는 비판받는 선진납세환경을 조성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범성실납세자’는 세무조사 결과, 사업실적을 성실하게 신고·납부한 것으로 확인되거나 본인신청·타인추천에 따른 성실도 검증조사결과, 성실납세자로 확인된 사업자를 대상으로‘모범납세자 심사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모범성실납세자’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최고 3억원까지) △항공이용 편의제공(우수고객카드 발급, 공항 의전실 이용 등) △모범성실납세자전담창구 이용 △국민, 신한은행의 최고등급 고객으로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국세청 관계자는“‘모범성실납세자’에게는 세원관리, 세무조사 등 세정의 각 분야에서 최대한의 우대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며“금융거래상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주)흥아기연 등 21개사가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지정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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