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은 미국 10대들의 보다 일찍 섹스를 하거나 더 많은 성적 위험을 갖도록 조장하지 않는 것이기보다는 금욕 등 섹스를 지연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이 주장했다.

뉴욕 Guttmacher Institute의 Laura Duberstein Lindberg 연구팀은 2006~08년 NSFG(National Survey of Family Growth)에 참가한 15~24세 4691명의 남녀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는 섹스에 대해 아니라고 말하는 방법이나 피임 방법에 대해 18세 이전에 교육을 받았는지를 질문했다.

연구결과 성적 경험이 있는 여성의 66%, 남성의 55%가 첫 성교 전에 금욕과 피임에 대한 정보를 받은 것을 발견했다.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의 18%와 남성의 21%는 금욕 교육만 받은 반면 여성의 16%와 남성의 21%는 다른 화제에 대한 교육은 없었다.

질문 방법 때문에 어떤 종류의 성교육을 받았는지를 알기는 불가능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금욕과 피임 교육 모두를 받은 응답자들은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첫 섹스를 보다 늦게 했다.

또한 그들은 첫 섹스에서 콘돔이나 다른 피임법의 사용이 더 많았다.

금욕 교육만을 받은 10대들은 성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첫 성교를 더 지연했다.

첫 섹스에서 콘돔 사용은 금욕 교육만을 받은 여성들 사이에서 의미있게 적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JAH(Journal of Adolescent Health)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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